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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만화 리뷰] 정열의 불씨


 「당신 가격을 제시해 봐. 난 당신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해. 거뜬히 말이지.」스칼렛은 친구와 공동으로 사무소를 경영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그러나 최근에는 재무 상황이 악화되어 경영이 괴롭다.
그때, 고액의 보수를 약속하는 큰 계약이 날아든다. 하지만 계약주는 옛 애인 알렉산드로 마르치아노였다!

호텔 경영자로 억만장자의 그는, 스칼렛에게 아이가 생긴 순간 까닭없는 비난을 퍼부으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전했다. 그런 그가 왜 다시 나의 앞에 나타난 거야!

 <출처 : 미스터 블루>

이 만화의 원작 소설의 작가는 멜라닌 밀번(MELANIE MILBURNE)이다.

그녀의 작품은 처음 읽어봤지만 나름 괜찮았다. 읽으면서 왜 남주인공 '알렉산드로 마르치아노'가 여주인공 스칼렛의 말을 안듣는지 답답했다. 그러면서 의혹도 들었다. 결국 내 생각이 맞았다. 다른 할리퀸 소설에서의 상황과 상당히 비슷했다. 그래서 약간의 식상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스칼렛의 아이가 너무 귀여웠고 도도하면서 오만한 '알렉산드로'의 고민을 짐작하게 되면서 그가 스칼렛에게 했던 행동들을 약간 이해하게 되었다.

이 만화는 아주 전형적인 할리퀸 만화였다.

그리고 참!! 할리퀸 만화 '상심의 모나코'와 완전 내용이 붕어빵이었다.
여주인공의 직업만 다를뿐 남자주인공의 성격, 행동, 생각 등 모두 상당히 비슷했다.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면 이 만화도 거의 같으니...너무 심심하시면 꼭 읽어보시길~~.